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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Q·Tum) 파헤치기 #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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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Q·Tum) 파헤치기 #1

이제는 박기자 2018.01.14 23:05


1. 개요


 중국판 이더리움이라고 불리는 퀀텀(Q·Tum)은 플랫폼 코인이다. 이들이 주목받는 이유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장점을 통합시킨 암호화폐이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최초 암호화폐로 가장 오래 사용된 검증된 코인이다. 또한 비트코인은 다른 어떤 코인보다 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의 뒤를 잇고 있는 암호화폐로 Smart Contract의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수많은 비즈니스에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코인이다. 퀀텀은 이 둘의 장점을 결합한 플랫폼 코인이다.


2. Q·Tum이 내세우는 장점



a. UTXO + Smart Contract


 비트코인에서 사용되는 UTXO(Unspent Transaction Output)는 사용하지 않은 거래 데이터를 의미한다. 어음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거래 데이터는 spent(사용했다), unspent(사용 안 했다) 두 가지로 구성된다. 만약 위 그림에서 4BTC를 보내고자 한다면 16BTC에서 보내는게 아니라 3BTC + 1BTC 이렇게 각각의 데이터를 소비하게 된다.


이더리움의 Account balance 모델과 달리 UTXO는 거래마다 다른 주소를 사용하기에 한 거래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거래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며 보안, 프라이버시에 강력하다는 장점이 있다. 


Smart Contract는 이더리움의 핵심 기술이다. 상호 거래 간에 계약 조건을 넣는 형태로 수많은 비지니스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퀀텀은 비트코인에서 검증된 UTXO 모델의 안정성, 비트코인과의 호환성, Smart Contract를 통한 확장성을 모두 통합한 차세대 플랫폼 코인이다.


b. SPV로 블록체인 다운 없이도 거래 참여 가능


 비트코인에는 풀 노드(Full node)와 라이트 노드(Lite node)가 있다. 풀 노드는 블록체인을 모두 다운 받고, 모든 거래를 검증하는 노드를 의미한다. 반면, 라이트 노드는 블록체인을 다운 받지 않고, 거래도 일부분만 검증하는 노드를 의미하며 이 검증방식을 SPV(SImple Payment Verification)라고 한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머클 트리와 해시 함수 때문이다. 



 머클 트리는 위와 같이 뒤집어진 나무 형태이다. 가장 아래에 있는 거래 데이터를 그 위 폴더 하나에 합치고, 다시 2개를 1개로 합치는 방식으로 마지막 1개가 남을 때까지 진행된다. 


해시 함수는 간단하게 주어진 값을 고정된 형식의 값으로 바꾸는 함수이다. 규칙성이 없어 값을 유추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단, 입력값이 같으면 출력값이 항상 같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 두 가지를 합치면 값을 모두 해시 함수로 바꾸면서 머클 트리형식을 취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가장 맨 위에 하나의 해시 값이 도출된다. 이 해시 값을 라이트노드가 검증하며 이를 SPV(Simple payment verification)이라 한다. 만약 거래 데이터의 값이 바뀌면 마지막 해시 값도 바뀌게 되니 맨 위 하나의 해시 값만 검증해도 신뢰성이 보증되게 된다.



c. 비효율적인 PoW가 아닌 PoS


 아직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비롯한 많은 화폐들이 PoW(Proof of Work)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PoW의 비효율성과 에너지 낭비가 문제되고 있는게 현실이다. 현재 비트코인 채굴에만 사용되는 에너지는 동유럽 20개국과 맞먹는 크기이다. 이 추세라면 2018년 10월에 영국의 에너지 소모량을 넘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퀀텀은 PoW의 비효율성을 문제로 보고, PoS(Proof of Stake)자산증명 방식으로 대체했다. PoS는 에너지 소모가 적어 친환경적이며, 자산의 소유를 촉진시켜 Dumping을 막고, 코인 가격에 안정을 이룬다는 장점이 있다.


3. Q·Tum에 대한 비판적인 관점


a. UTXO의 단점


 UTXO는 거래마다 주소를 사용하는데 이는 많은 용량을 차지하게 되고, 수수료가 많아지게 되는 단점이 있다.


b. 이더리움도 LightWallet 개발 중


현재 이더리움에서도 LightWallet을 개발 중이다. LightWallet이 시현되면 블록체인에 들어가지 않고도, 작은 검증을 통해 거래와 스마트계약에 참여할 수 있다. 이더리움이 상당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퀀텀의 상승세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c. PoS 아직 검증 안되 


 PoW는 비트코인을 통해 안정성이 보증됐지만, PoS는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방식이다. 그중 가장 많이 지적되는 것이 Nothing at stake다. PoW는 해시 연산을 통해 블록을 생성하기 때문에 포크가 일어나면 둘 중 하나에 베팅을 해야 한다.(두 블록체인 모두 채굴할 수는 없다) 반면, PoS는 지분의 비율로 블록을 생성하기에 연산에 대한 부담이 없다. 따라서 포크가 일어나면 두 블록체인에 모두 베팅하게 된다. 이런 상황을 마이너들에게 '위험할 게 없다, 잃을 게 없다'는 뜻으로 Nothing at stake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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